기쁨의교회

전체 메뉴 바로가기 로그인 바로가기

성경읽기

이전 페이지 이동 홈 화면 바로가기
2025년 성경읽기 시편 77-79편 (새번역)
박우열 2025.6.19 조회 68

[시 77:1] 내가 하나님께 소리 높여 부르짖습니다. 부르짖는 이 소리를 들으시고, 나에게 귀를 기울여 주십시오.

[시 77:2] 내가 고난당할 때에, 나는 주님을 찾았습니다. 밤새도록 두 손 치켜 들고 기도를 올리면서, 내 마음은 위로를 받기조차 마다하였습니다.

[시 77:3] 내가 하나님을 생각하면서, 한숨을 짓습니다. 주님 생각에 골몰하면서, 내 마음이 약해집니다. (셀라)

[시 77:4] 주님께서 나를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게 하시니, 내가 지쳐서 말할 힘도 없습니다.

[시 77:5] 내가 옛날 곧 흘러간 세월을 회상하며

[시 77:6] 밤에 부르던 내 노래를 생각하면서, 생각에 깊이 잠길 때에, 내 영혼이 속으로 묻기를

[시 77:7] "주님께서 나를 영원히 버리시는 것일까? 다시는, 은혜를 베풀지 않으시는 것일까?

[시 77:8] 한결같은 그분의 사랑도 이제는 끊기는 것일까? 그분의 약속도 이제는 영원히 끝나 버린 것일까?

[시 77:9]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시는 일을 잊으신 것일까? 그의 노여움이 그의 긍휼을 거두어들이신 것일까?" 하였습니다. (셀라)

[시 77:10] 그 때에 나는 또 이르기를 "가장 높으신 분께서 그 오른손으로 일하시던 때, 나는 그 때를 사모합니다" 하였습니다.

[시 77:11] 주님께서 하신 일을, 나는 회상하렵니다. 그 옛날에 주님께서 이루신, 놀라운 그 일들을 기억하렵니다.

[시 77:12] 주님께서 해주신 모든 일을 하나하나 되뇌고, 주님께서 이루신 그 크신 일들을 깊이깊이 되새기겠습니다.

[시 77:13] 하나님, 주님의 길은 거룩합니다. 하나님만큼 위대하신 신이 누구입니까?

[시 77:14] 주님은 기적을 행하시는 하나님이시니, 주님께서는 주님의 능력을 만방에 알리셨습니다.

[시 77:15] 주님의 백성 곧 야곱과 요셉의 자손을 주님의 팔로 속량하셨습니다. (셀라)

[시 77:16] 하나님, 물들이 주님을 뵈었습니다. 물들이 주님을 뵈었을 때에, 두려워서 떨었습니다. 바다 속 깊은 물도 무서워서 떨었습니다.

[시 77:17] 구름이 물을 쏟아 내고, 하늘이 천둥소리를 내니, 주님의 화살이 사방으로 날아다닙니다.

[시 77:18] 주님의 천둥소리가 회오리바람과 함께 나며, 주님의 번개들이 번쩍번쩍 세계를 비출 때에, 땅이 뒤흔들리고 떨었습니다.

[시 77:19] 주님의 길은 바다에도 있고, 주님의 길은 큰 바다에도 있지만, 아무도 주님의 발자취를 헤아릴 수 없습니다.

[시 77:20] 주님께서는, 주님의 백성을 양 떼처럼, 모세와 아론의 손으로 인도하셨습니다.

 

 

 

[시 78:1] 내 백성아, 내 교훈을 들으며, 내 말에 귀를 기울여라.

[시 78:2] 내가 입을 열어서 비유로 말하며, 숨겨진 옛 비밀을 밝혀 주겠다.

[시 78:3] 이것은 우리가 들어서 이미 아는 바요, 우리 조상들이 우리에게 전하여 준 것이다.

[시 78:4] 우리가 이것을 숨기지 않고 우리 자손에게 전하여 줄 것이니, 곧 주님의 영광스러운 행적과 능력과 그가 이루신 놀라운 일들을 미래의 세대에게 전하여 줄 것이다.

[시 78:5] 주님께서 야곱에게 언약의 규례를 세우시고 이스라엘에게 법을 세우실 때에, 자손에게 잘 가르치라고, 우리 조상에게 명하신 것이다.

[시 78:6] 미래에 태어날 자손에게도 대대로 일러주어, 그들도 그들의 자손에게 대대손손 전하게 하셨다.

[시 78:7] 그들이 희망을 하나님에게 두어서, 하나님이 하신 일들을 잊지 않고, 그 계명을 지키게 하셨다.

[시 78:8] 조상처럼, 반역하며 고집만 부리는 세대가 되지 말며, 마음이 견고하지 못한 세대, 하나님을 믿지 아니하는 세대가 되지 말라고 하셨다.

[시 78:9] 에브라임의 자손은 무장을 하고, 활을 들고 나섰지만, 정작 전쟁이 일어났을 때에 물러가고 말았다.

[시 78:10] 그들은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지키지 않으며, 그 교훈 따르기를 거절하였다.

[시 78:11] 그들은 그가 이루신 일들과 그가 보이신 기적들을 잊어버렸다.

[시 78:12] 이집트 땅, 소안 평야에서, 하나님께서는 조상의 눈앞에서 기적을 일으키셨다.

[시 78:13] 바다를 갈라서 물을 강둑처럼 서게 하시고, 그들을 그리로 걸어가게 하셨다.

[시 78:14] 낮에는 구름으로, 밤에는 불빛으로 인도하셨다.

[시 78:15] 광야에서 바위를 쪼개셔서, 깊은 샘에서 솟아오르는 것같이 물을 흡족하게 마시게 하셨다.

[시 78:16] 반석에서 시냇물이 흘러나오게 하시며, 강처럼 물이 흘러내리게 하셨다.

[시 78:17] 그러나 그들은 계속하여 하나님께 죄를 짓고, 가장 높으신 분을 광야에서 거역하며,

[시 78:18] 마음 속으로 하나님을 시험하면서, 입맛대로 먹을 것을 요구하였다.

[시 78:19] 그들은 하나님을 거스르면서 "하나님이 무슨 능력으로 이 광야에서 먹거리를 공급할 수 있으랴?

[시 78:20] 그가 바위를 쳐서 물이 솟아나오게 하고, 그 물이 강물이 되게 하여 세차게 흐르게는 하였지만, 그가 어찌 자기 백성에게 밥을 줄 수 있으며, 고기를 먹일 수 있으랴?" 하고 말하였다.

[시 78:21] 주님께서 듣고 노하셔서, 야곱을 불길로 태우셨고,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셨다.

[시 78:22] 그들이 하나님을 믿지 않고, 그의 구원을 신뢰하지 않았기 때문이다.

[시 78:23] 그런데도 하나님은 위의 하늘에게 명하셔서 하늘 문을 여시고,

[시 78:24] 만나를 비처럼 내리시어 하늘 양식을 그들에게 주셨으니,

[시 78:25] 사람이 천사의 음식을 먹었다. 하나님은 그들에게 풍족할 만큼 내려 주셨다.

[시 78:26] 그는 하늘에서 동풍을 일으키시고, 능력으로 남풍을 모으셔서,

[시 78:27] 고기를 먼지처럼 내려 주시고, 나는 새를 바다의 모래처럼 쏟아 주셨다.

[시 78:28] 새들은 진 한가운데로 떨어지면서, 그들이 사는 곳에 두루 떨어지니,

[시 78:29] 그들이 마음껏 먹고 배불렀다. 하나님은 그들이 원하는 대로 넉넉히 주셨다.

[시 78:30] 그러나 먹을 것이 아직도 입 속에 있는데도, 그들은 더 먹으려는 욕망을 버리지 않았다.

[시 78:31] 마침내 하나님이 그들에게 진노하셨다. 살진 사람들을 죽게 하시며, 이스라엘의 젊은이들을 거꾸러뜨리셨다.

[시 78:32] 이 모든 일을 보고서도, 그들은 여전히 죄를 지으며, 그가 보여 주신 기적을 믿지 않았다.

[시 78:33] 그래서 그들의 생애는 헛되이 끝났으며, 그들은 남은 날을 두려움 속에서 보냈다.

[시 78:34] 하나님께서 그들을 진멸하실 때에, 그들은 비로소 하나님을 찾았으며, 돌아와서 하나님께 빌었다.

[시 78:35] 그제서야 그들은, 하나님이 그들의 반석이심과, 가장 높으신 하나님이 그들의 구원자이심을 기억하였다.

[시 78:36] 그러나 그들은 입으로만 하나님께 아첨하고, 혀로는 하나님을 속일 뿐이었다.

[시 78:37] 그들의 마음은 분명히 그를 떠났으며, 그가 세우신 언약을 믿지도 않았다.

[시 78:38] 그런데도 그는 긍휼이 많으신 하나님이시기에, 그들의 죄를 덮어 주셔서 그들을 멸하지 아니하시며, 거듭 그 노하심을 돌이키셔서 참고 또 참으셨다.

[시 78:39] 하나님께서는 기억하신다. 사람은 다만 살덩어리, 한 번 가면 되돌아올 수 없는 바람과 같은 존재임을 기억하신다.

[시 78:40] 그들이 광야에서 하나님께 얼마나 자주 반역하였던가? 황무지에서 그를 얼마나 자주 괴롭혔던가?

[시 78:41] 그들은 하나님을 거듭거듭 시험하고,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의 마음을 상하게 하였다.

[시 78:42] 그들이 하나님의 권능을 기억하지 아니하며, 대적에게서 건져주신 그 날도 잊어버렸다.

[시 78:43] 하나님이 이집트에서는 여러 가지 징조를 보이시고, 소안 평야에서는 여러 가지 기적을 보이셨다.

[시 78:44] 강물을 피로 변하게 하셔서, 시냇물을 마실 수 없게 하셨다.

[시 78:45] 파리를 쏟아 놓아서 물게 하시고, 개구리를 풀어 놓아 큰 피해를 입게 하셨다.

[시 78:46] 농작물을 해충에게 내주시고, 애써서 거둔 곡식을 메뚜기에게 내주셨다.

[시 78:47] 포도나무를 우박으로 때리시고, 무화과나무를 된서리로 얼어 죽게 하셨으며,

[시 78:48] 가축을 우박으로 때리시고, 양 떼를 번개로 치셨다.

[시 78:49] 그들에게 진노의 불을 쏟으시며, 분노와 의분과 재앙을 내리시며, 곧 재앙의 사자를 내려 보내셨다.

[시 78:50] 주님은 분노의 길을 터 놓으시니, 그들을 죽음에서 건져내지 않으시고, 생명을 염병에 넘겨 주셨다.

[시 78:51] 이집트의 맏아들을 모두 치시고, 그의 힘의 첫 열매들을 함의 천막에서 치셨다.

[시 78:52] 그는 백성을 양 떼처럼 인도하시고, 가축 떼처럼 광야로 이끄셨다.

[시 78:53] 그들을 안전하게 이끄시니, 그들은 두려워하지 않았고, 그들의 원수들은 바다가 덮어 버렸다.

[시 78:54] 그들을 거룩한 산으로 이끌어 들이시고, 그 오른손으로 취하신 이 산으로 이끄셨다.

[시 78:55] 여러 민족을 그들 앞에서 몰아내시고, 줄로 재어서 땅을 나누어 주시고, 이스라엘 지파들을 자기들의 천막에서 살게 하셨다.

[시 78:56] 그럼에도 그들은 가장 높으신 하나님을 시험하고 거역하면서, 그의 법도를 지키지 않고,

[시 78:57] 그들은 그들의 조상들처럼 빗나가고 배신하여, 느슨한 활처럼 엇나갔다.

[시 78:58] 그들은 산당에 모여 그의 노를 격동하며, 조각한 우상을 섬기다가 그를 진노하게 하였다.

[시 78:59] 하나님께서 듣고 노하셔서, 이스라엘을 아주 내버리셨다.

[시 78:60] 사람과 함께 지내시던 그 천막, 실로의 성막을 내버리셨다.

[시 78:61] 주님의 능력을 나타내는 궤를 포로와 함께 내주시고, 주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궤를 원수의 손에 내주셨다.

[시 78:62] 주님의 백성을 칼에 내주시고, 주님의 소유에 분노를 쏟으셨다.

[시 78:63] 불로 젊은 총각들을 삼켜 버리시니, 처녀들은 혼인 노래를 들을 수 없었다.

[시 78:64] 제사장들은 칼에 맞아 넘어지고, 과부가 된 그들의 아내들은 마음 놓고 곡 한 번 못 하였다.

[시 78:65] 드디어 주님은 잠에서 깨어난 것처럼 분연히 일어나셨다. 포도주로 달아오른 용사처럼 일어나셨다.

[시 78:66] 원수들을 뒤쫓아가서 쳐부수시며, 길이길이 그들을 욕되게 하셨다.

[시 78:67] 그리고 주님은 요셉의 장막을 버리시고, 에브라임 지파도 선택하지 아니하셨다.

[시 78:68] 오히려, 유다 지파만을 선택하셨으며, 그가 사랑하신 시온 산을 뽑으셨다.

[시 78:69] 그곳에서 주님은 주님의 성소를 높은 하늘처럼 세우셨다. 영원히 흔들리지 않는 터전 위에 세우셨다.

[시 78:70] 주님의 종 다윗을 선택하시되, 양의 우리에서 일하는 그를 뽑으셨다.

[시 78:71] 암양을 돌보는 그를 데려다가, 주님의 백성 야곱과 주님의 유산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게 하셨다.

[시 78:72] 그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그들을 기르고, 슬기로운 손길로 그들을 인도하였다.

 

 

 

[시 79:1] 하나님, 이방 나라들이 주님의 땅으로 들어와서, 주님의 성전을 더럽히고, 예루살렘을 돌무더기로 만들었습니다.

[시 79:2] 그들이 주님의 종들의 주검을 하늘을 나는 새들에게 먹이로 내주고, 주님의 성도들의 살을 들짐승에게 먹이로 내주고,

[시 79:3] 사람들의 피가 물같이 흘러 예루살렘 사면에 넘치게 하였건만, 희생당한 이들을 묻어 줄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.

[시 79:4] 우리는 이웃에게 조소거리가 되고, 주변 사람들에게 조롱거리와 웃음거리가 되었습니다.

[시 79:5] 주님, 언제까지입니까? 영원히 노여워하시렵니까? 언제까지 주님의 진노하심이 불길처럼 타오를 것입니까?

[시 79:6] 주님을 알지 못하는 저 이방인들에게나 주님의 진노하심을 쏟아 주십시오. 주님의 이름을 부르지 않는 저 나라들 위에 쏟아부어 주십시오.

[시 79:7] 그들은 야곱을 집어삼키고, 그가 사는 곳을 폐허로 만들었습니다.

[시 79:8] 우리 조상의 죄악을 기억하여 우리에게 돌리지 마십시오. 주님의 긍휼하심으로 어서 빨리 우리를 영접하여 주십시오. 우리가 아주 비천하게 되었습니다.

[시 79:9] 우리를 구원하여 주시는 하나님, 주님의 영광스러운 이름을 생각해서라도 우리를 도와주십시오. 주님의 명성을 생각해서라도 우리를 건져 주시고, 우리의 죄를 용서하여 주십시오.

[시 79:10] 어찌 이방인들이 "그들의 하나님이 어디에 있느냐?" 하면서 비웃게 버려 두시겠습니까? 주님의 종들이 흘린 피를 주님께서 갚아 주신다는 것을, 우리가 보는 앞에서 이방인들에게 알려 주십시오.

[시 79:11] 갇힌 사람들의 신음소리를 주님께서 들어 주십시오. 죽게 된 사람들을 주님의 능하신 팔로 살려 주십시오.

[시 79:12] 주님, 우리 이웃 나라들이 주님을 모독한 그 모독을 그들의 품에다가 일곱 배로 갚아 주십시오.

[시 79:13] 그 때에 주님의 백성, 주님께서 기르시는 양 떼인 우리가, 주님께 영원히 감사를 드리렵니다. 대대로 주님께 찬양을 드리렵니다.​ 

댓글 3
  • 김경미 2025.6.19 18:49

    아멘

    0
  • 심기화 2025.6.20 07:50

    아멘

    0
  • 박승운 2025.6.21 11:04

    아멘

    0
상단으로