- 2025년 성경읽기 시편 86-88편 (새번역)
- 박우열 2025.6.22 조회 5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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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 86:1] 주님, 나에게 귀를 기울이시고, 응답하여 주십시오. 나는 가난하고 궁핍한 사람입니다.
[시 86:2] 그러나 나는 신실하오니, 나의 생명을 지켜 주십시오. 주님은 나의 하나님이시니, 주님을 신뢰하는 주님의 종을 구원하여 주십시오.
[시 86:3] 내가 온종일 주님께 부르짖습니다. 주님, 나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십시오.
[시 86:4] 주님, 내가 진심으로 주님을 우러러봅니다. 주님의 종의 마음을 기쁨으로 가득 채워 주십시오.
[시 86:5] 주님, 주님은 선하시며 기꺼이 용서하시는 분, 누구든지 주님께 부르짖는 사람에게는, 사랑을 한없이 베푸시는 분이십니다.
[시 86:6] 주님, 나의 기도에 귀를 기울이시고, 나의 애원하는 소리를 들어 주십시오.
[시 86:7] 주님은 나에게 응답해 주실 분이시기에, 제가 고난을 당할 때마다 주님께 부르짖습니다.
[시 86:8] 주님, 신들 가운데 주님과 같은 신이 어디에 또 있습니까? 주님이 하신 일을 어느 신이 하겠습니까?
[시 86:9] 주님께서 지으신 뭇 나라가 모두 와서, 주님께 경배하며 주님의 이름에 영광을 돌립니다.
[시 86:10] 주님은 위대하셔서 놀라운 일을 하시니, 주님만이 홀로 하나님이십니다.
[시 86:11] 주님, 주님의 길을 가르쳐 주십시오. 내가 진심으로 따르겠습니다. 내가 마음을 모아, 주님의 이름을 경외하겠습니다.
[시 86:12] 주 하나님, 내 마음을 다하여 주님께 감사드리며, 영원토록 주님의 이름에 영광을 돌리렵니다.
[시 86:13] 나에게 베푸시는 주님의 사랑이 크시니, 스올의 깊은 곳에서, 주님께서 내 목숨을 건져내셨습니다.
[시 86:14] 하나님, 오만한 자들이 나를 치려고 일어나며, 난폭한 무리가 나의 목숨을 노립니다. 그들은 주님을 안중에도 두지 않습니다.
[시 86:15] 그러나 주님, 주님은 자비롭고 은혜로우신 하나님이시요, 노하기를 더디 하시며, 사랑과 진실이 그지없으신 분이십니다.
[시 86:16] 내게로 얼굴을 돌려 주시고, 내게 은혜를 베풀어 주십시오. 주님의 종에게 힘을 주시고, 주님께서 거느리신 여종의 아들에게 구원을 베풀어 주십시오.
[시 86:17] 은총을 베풀어 주실 징표를 보여 주십시오. 나를 미워하는 자들이 보고, 부끄러워할 것입니다. 주님, 주님께서 친히 나를 돕고 위로하셨습니다.
[시 87:1] 그 터전이 거룩한 산 위에 있구나.
[시 87:2] 주님은 시온의 문들을 야곱의 어느 처소보다 더욱 사랑하신다.
[시 87:3] 너 하나님의 도성아, 너를 가리켜 영광스럽다고 말한다. (셀라)
[시 87:4] "내가 라합과 바빌로니아를 나를 아는 나라로 기록하겠다. 블레셋과 두로와 에티오피아도 시온에서 태어났다고 하겠다."
[시 87:5] 시온을 두고 말하기를, "가장 높으신 분께서 친히 시온을 세우실 것이니, 이 사람 저 사람이 거기에서 났다"고 할 것이다.
[시 87:6] 주님께서 민족들을 등록하실 때에, 그 수를 세시며 "이 사람이 거기에서 났다"고 기록하실 것이다. (셀라)
[시 87:7] 노래하는 이들과 춤을 추는 이들도 말한다. "나의 모든 근원이 네 안에 있다."
[시 88:1] 주님,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, 낮이나 밤이나, 내가 주님 앞에 부르짖습니다.
[시 88:2] 내 기도가 주님께 이르게 하시고, 내 울부짖음에 귀를 기울여 주십시오.
[시 88:3] 아, 나는 고난에 휩싸이고, 내 목숨은 스올의 문턱에 다다랐습니다.
[시 88:4] 나는 무덤으로 내려가는 사람과 다름이 없으며, 기력을 다 잃은 사람과 같이 되었습니다.
[시 88:5] 이 몸은 또한 죽은 자들 가운데 버림을 받아서, 무덤에 누워 있는 살해된 자와 같습니다. 나는 주님의 기억에서 사라진 자와 같으며, 주님의 손에서 끊어진 자와도 같습니다.
[시 88:6] 주님께서는 나를 구덩이의 밑바닥, 칠흙 같이 어두운 곳에 던져 버리셨습니다.
[시 88:7] 주님은 주님의 진노로 나를 짓눌렀으며, 주님의 파도로 나를 압도하셨습니다. (셀라)
[시 88:8] 주님께서는 나의 가까운 친구들마저 내게서 멀리 떠나가게 하시고, 나를 그들 보기에 역겨운 것이 되게 하시니, 나는 갇혀서, 빠져 나갈 수 없는 몸이 되었습니다.
[시 88:9] 고통으로 나는 눈마저 흐려졌습니다. 주님, 내가 온종일 주님께 부르짖으며, 주님을 바라보면서, 두 손을 들고 기도하였습니다.
[시 88:10] 주님은 죽은 사람에게 기적을 베푸시렵니까? 혼백이 일어나서 주님을 찬양하겠습니까? (셀라)
[시 88:11] 무덤에서 주님의 사랑을, 죽은 자의 세계에서 주님의 성실하심을 이야기할 수 있겠습니까?
[시 88:12] 흑암 속에서 주님의 기적을, 망각의 땅에서 주님의 정의를 경험할 수 있겠습니까?
[시 88:13] 주님, 내가 주님께 부르짖고, 첫새벽에 주님께 기도드립니다.
[시 88:14] 주님, 어찌하여 주님은 나를 버리시고, 주님의 얼굴을 감추십니까?
[시 88:15] 나는 어려서부터 고통을 겪었고, 지금까지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온 몸이기에, 주님께로부터 오는 그 형벌이 무서워서, 내 기력이 다 쇠잔해지고 말았습니다.
[시 88:16] 주님의 진노가 나를 삼켰으며, 주님의 무서운 공격이 나를 파멸시켰습니다.
[시 88:17] 무서움이 날마다 홍수처럼 나를 에워쌌으며, 사방에서 나를 둘러쌌습니다.
[시 88:18] 주님께서 내 사랑하는 사람들과 이웃을 내게서 떼어놓으셨으니, 오직 어둠만이 나의 친구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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댓글 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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심기화 2025.6.22 15:24
아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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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경미 2025.6.22 16:30
아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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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승운 2025.6.24 05:53
아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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