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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5년 성경읽기 욥기 38-42장 (새번역) 박우열 2025-05-2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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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욥 38:1] 그 때에 주님께서 욥에게 폭풍이 몰아치는 가운데서 대답하셨다.

[욥 38:2] "네가 누구이기에 무지하고 헛된 말로 내 지혜를 의심하느냐?

[욥 38:3] 이제 허리를 동이고 대장부답게 일어서서, 묻는 말에 대답해 보아라.

[욥 38:4]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, 네가 거기에 있기라도 하였느냐? 네가 그처럼 많이 알면, 내 물음에 대답해 보아라.

[욥 38:5] 누가 이 땅을 설계하였는지, 너는 아느냐? 누가 그 위에 측량줄을 띄웠는지, 너는 아느냐?

[욥 38:6] 무엇이 땅을 버티는 기둥을 잡고 있느냐? 누가 땅의 주춧돌을 놓았느냐?

[욥 38:7] 그 날 새벽에 별들이 함께 노래하였고, 천사들은 모두 기쁨으로 소리를 질렀다.

[욥 38:8] 바닷물이 땅 속 모태에서 터져 나올 때에, 누가 문을 닫아 바다를 가두었느냐?

[욥 38:9] 구름으로 바다를 덮고, 흑암으로 바다를 감싼 것은, 바로 나다.

[욥 38:10] 바다가 넘지 못하게 금을 그어 놓고, 바다를 가두고 문 빗장을 지른 것은, 바로 나다.

[욥 38:11] "여기까지는 와도 된다. 그러나 더 넘어서지는 말아라! 도도한 물결을 여기에서 멈추어라!" 하고 바다에게 명한 것이 바로 나다.

[욥 38:12] 네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네가 아침에게 명령하여, 동이 트게 해 본 일이 있느냐? 새벽에게 명령하여, 새벽이 제자리를 지키게 한 일이 있느냐?

[욥 38:13] 또 새벽에게 명령하여, 땅을 옷깃 휘어잡듯이 거머쥐고 마구 흔들어서 악한 자들을 털어 내게 한 일이 있느냐?

[욥 38:14] 대낮의 광명은 언덕과 계곡을 옷의 주름처럼, 토판에 찍은 도장처럼, 뚜렷하게 보이게 한다.

[욥 38:15] 대낮의 광명은 너무나도 밝아서, 악한 자들의 폭행을 훤히 밝힌다.

[욥 38:16] 바다 속 깊은 곳에 있는 물 근원에까지 들어가 보았느냐? 그 밑바닥 깊은 곳을 거닐어 본 일이 있느냐?

[욥 38:17] 죽은 자가 들어가는 문을 들여다본 일이 있느냐? 그 죽음의 그늘이 드리운 문을 본 일이 있느냐?

[욥 38:18] 세상이 얼마나 큰지 짐작이나 할 수 있겠느냐? 이 모든 것을 알고 있다면, 어디 네 말 한 번 들어 보자.

[욥 38:19] 빛이 어디에서 오는지 아느냐? 어둠의 근원이 어디에 있는지 아느냐?

[욥 38:20] 빛과 어둠이 있는 그 곳이 얼마나 먼 곳에 있는지, 그 곳을 보여 줄 수 있느냐? 빛과 어둠이 있는 그 곳에 이르는 길을 아느냐?

[욥 38:21] 암, 알고 말고. 너는 알 것이다. 내가 이 세상을 만들 때부터 지금까지 네가 살아왔고, 내가 세상 만드는 것을 네가 보았다면, 네가 오죽이나 잘 알겠느냐!

[욥 38:22] 눈을 쌓아 둔 창고에 들어간 일이 있느냐? 우박 창고를 들여다본 일이 있느냐?

[욥 38:23] 이것들은 내가 환난이 생겼을 때에 쓰려고 간직해 두었고, 전쟁할 때에 쓰려고 준비해 두었다.

[욥 38:24] 해가 뜨는 곳에 가 본 적이 있느냐? 동풍이 불어오는 그 시발점에 가 본 적이 있느냐?

[욥 38:25] 쏟아진 폭우가 시내가 되어서 흐르도록 개울을 낸 이가 누구냐? 천둥과 번개가 가는 길을 낸 이가 누구냐?

[욥 38:26] 사람이 없는 땅, 인기척이 없는 광야에 비를 내리는 이가 누구냐?

[욥 38:27] 메마른 거친 땅을 적시며, 굳은 땅에서 풀이 돋아나게 하는 이가 누구냐?

[욥 38:28] 비에게 아버지가 있느냐? 누가 이슬 방울을 낳기라도 하였느냐?

[욥 38:29] 얼음은 어느 모태에서 나왔으며, 하늘에서 내리는 서리는 누가 낳았느냐?

[욥 38:30] 물을 돌같이 굳게 얼리는 이, 바다의 수면도 얼게 하는 이가 누구냐?

[욥 38:31] 네가 북두칠성의 별 떼를 한데 묶을 수 있으며, 오리온 성좌를 묶은 띠를 풀 수 있느냐?

[욥 38:32] 네가 철을 따라서 성좌들을 이끌어 낼 수 있으며, 큰곰자리와 그 별 떼를 인도하여 낼 수 있느냐?

[욥 38:33] 하늘을 다스리는 질서가 무엇인지 아느냐? 또 그런 법칙을 땅에 적용할 수 있느냐?

[욥 38:34] 네 소리를 높여서, 구름에게까지 명령을 내릴 수 있느냐? 구름에게 명령하여, 너를 흠뻑 적시게 할 수 있느냐?

[욥 38:35] 번개를 내보내어, 번쩍이게 할 수 있느냐? 그 번개가 네게로 와서 "우리는 명령만 기다립니다" 하고 말하느냐?

[욥 38:36] 강물이 범람할 것이라고 알리는 따오기에게 나일 강이 넘칠 것이라고 말해 주는 이가 누구냐? 비가 오기 전에 우는 수탉에게 비가 온다고 말해 주는 이가 누구냐?

[욥 38:37] 누가 구름을 셀 만큼 지혜로우냐? 누가 하늘의 물 주머니를 기울여서 비를 내리고,

[욥 38:38] 누가 지혜로워서, 티끌을 진흙덩이로 만들고, 그 진흙덩이들을 서로 달라붙게 할 수 있느냐?

[욥 38:39] 네가 사자의 먹이를 계속하여 댈 수 있느냐? 굶주린 사자 새끼들의 식욕을 채워 줄 수 있느냐?

[욥 38:40] 그것들은 언제나 굴 속에 웅크리고 있거나, 드러나지 않는 곳에 숨어 있다가 덮친다.

[욥 38:41] 까마귀 떼가 먹이가 없어서 헤맬 때에, 그 새끼들이 나에게 먹이를 달라고 조를 때에, 그 까마귀 떼에게 먹이를 마련하여 주는 이가 누구냐?

 

 

 

[욥 39:1] 너는 산에 사는 염소가 언제 새끼를 치는지 아느냐? 들사슴이 새끼를 낳는 것을 지켜 본 일이 있느냐?

[욥 39:2] 들사슴이 몇 달 만에 만삭이 되는지 아느냐? 언제 새끼를 낳는지 아느냐?

[욥 39:3] 언제 구푸려서 새끼를 낳는지를 아느냐? 낳은 새끼를 언제 광야에다가 풀어 놓는지를 아느냐?

[욥 39:4] 그 새끼들은 튼튼하게 자라나면, 어미 곁을 떠나가서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.

[욥 39:5] 누가 들나귀를 놓아 주어서 자유롭게 해주었느냐? 누가 날쌘 나귀에게 매인 줄을 풀어 주어서, 마음대로 뛰놀게 하였느냐?

[욥 39:6] 들판을 집으로 삼게 하고 소금기 있는 땅을 살 곳으로 삼게 한 것은, 바로 나다.

[욥 39:7] 들나귀가 시끄러운 성읍에서 멀리 떨어져 있으므로, 아무도 들나귀를 길들이지 못하고, 일을 시키지도 못한다.

[욥 39:8] 산은 들나귀가 마음껏 풀을 뜯는 초장이다. 푸른 풀은 들나귀가 찾는 먹이다.

[욥 39:9] 들소가 네 일을 거들어 주겠느냐? 들소가 네 외양간에서 잠을 자겠느냐?

[욥 39:10] 네가 들소에게 쟁기를 매어 주어서, 밭을 갈게 할 수 있느냐? 들소들이 네 말을 따라서 밭을 갈겠느냐?

[욥 39:11] 들소가 힘이 센 것은 사실이지만, 네가 하기 힘든 일을 들소에게 떠맡길 수 있겠느냐?

[욥 39:12] 들소가, 심은 것을 거두어들여서 타작 마당에 쌓아 줄 것 같으냐?

[욥 39:13] 타조가 날개를 재빠르게 치기는 하지만, 황새처럼 날지는 못한다.

[욥 39:14] 타조가 땅바닥에다가 알을 낳는 것은, 흙이 그 알을 따스하게 해주기를 바라기 때문이다.

[욥 39:15] 그러나 그 알이 발에 밟혀서 깨어질 수 있음을 알지 못한다. 들짐승이 그 알을 짓밟을 수도 있음을 알지 못한다.

[욥 39:16] 타조는 알을 거칠게 다루기를 마치 제가 낳은 알이 아닌 것같이 하고, 알을 낳는 일이 헛수고가 되지나 않을까 하고 걱정도 하지 못하니,

[욥 39:17] 이것은 나 하나님이 타조를 어리석은 짐승으로 만들고, 지혜를 주지 않았기 때문이다.

[욥 39:18] 그러나 타조가 한 번 날개를 치면서 달리기만 하면, 말이나 말 탄 사람쯤은 우습게 여긴다.

[욥 39:19] 욥은 대답해 보아라. 말에게 강한 힘을 준 것이 너냐? 그 목에 흩날리는 갈기를 달아 준 것이 너냐?

[욥 39:20] 네가 말을 메뚜기처럼 뛰게 만들었느냐? 사람을 두렵게 하는 그 위세 당당한 콧소리를 네가 만들어 주었느냐?

[욥 39:21] 앞 발굽으로 땅을 마구 파 대면서 힘껏 앞으로 나가서 싸운다.

[욥 39:22] 그것들은 두려움이라는 것을 모른다. 칼 앞에서도 돌아서지 않는다.

[욥 39:23] 말을 탄 용사의 화살통이 덜커덕 소리를 내며, 긴 창과 짧은 창이 햇빛에 번쩍인다.

[욥 39:24] 나팔 소리만 들으면 머물러 서 있지 않고, 흥분하여, 성난 모습으로 땅을 박차면서 내달린다.

[욥 39:25] 나팔을 불 때마다, "힝힝" 하고 콧김을 뿜으며, 멀리서 벌어지는 전쟁 냄새를 맡고, 멀리서도 지휘관들의 호령과 고함 소리를 듣는다.

[욥 39:26] 매가 높이 솟아올라서 남쪽으로 날개를 펴고 날아가는 것이 네게서 배운 것이냐?

[욥 39:27] 독수리가 하늘 높이 떠서 높은 곳에 보금자리를 만드는 것이 네 명령을 따른 것이냐?

[욥 39:28] 독수리는 바위에 집을 짓고 거기에서 자고, 험한 바위와 요새 위에 살면서,

[욥 39:29] 거기에서 먹이를 살핀다. 그의 눈은 멀리서도 먹이를 알아본다.

[욥 39:30] 독수리 새끼는 피를 빨아먹고 산다. 주검이 있는 곳에 독수리가 있다.

 

 

 

[욥 40:1] 주님께서 또 욥에게 말씀하셨다.

[욥 40:2] 전능한 하나님과 다투는 욥아, 네가 나를 꾸짖을 셈이냐? 네가 나를 비난하니, 어디, 나에게 대답해 보아라.

[욥 40:3] 그 때에 욥이 주님께 대답하였다.

[욥 40:4] 저는 비천한 사람입니다. 제가 무엇이라고 감히 주님께 대답할 수 있겠습니까? 다만 손으로 입을 막을 뿐입니다.

[욥 40:5] 이미 말을 너무 많이 했습니다. 더 할 말이 없습니다.

[욥 40:6] 그러자 주님께서 폭풍 가운데서 다시 말씀하셨다.

[욥 40:7] 이제 허리를 동이고 대장부답게 일어서서, 내가 묻는 말에 대답하여라.

[욥 40:8] 아직도 너는 내 판결을 비난하려느냐? 네가 자신을 옳다고 하려고, 내게 잘못을 덮어씌우려느냐?

[욥 40:9] 네 팔이 하나님의 팔만큼 힘이 있느냐? 네가 하나님처럼 천둥소리 같은 우렁찬 소리를 낼 수 있느냐?

[욥 40:10] 어디 한 번 위엄과 존귀를 갖추고, 영광과 영화를 갖추고,

[욥 40:11] 교만한 자들을 노려보며, 네 끓어오르는 분노를 그들에게 쏟아 내고, 그들의 기백을 꺾어 보아라.

[욥 40:12] 모든 교만한 자를 살펴서 그들을 비천하게 하고, 악한 자들을 그 서 있는 자리에서 짓밟아서

[욥 40:13] 모두 땅에 묻어 보아라. 모두 얼굴을 천으로 감아서 무덤에 뉘어 보아라.

[욥 40:14] 그렇게만 할 수 있다면, 나는 너를 찬양하고, 네가 승리하였다는 것을 내가 인정하겠다.

[욥 40:15] 베헤못을 보아라. 내가 너를 만든 것처럼, 그것도 내가 만들었다. 그것이 소처럼 풀을 뜯지만,

[욥 40:16] 허리에서 나오는 저 억센 힘과, 배에서 뻗쳐 나오는 저 놀라운 기운을 보아라.

[욥 40:17] 꼬리는 백향목처럼 뻗고, 넓적다리는 힘줄로 단단하게 감쌌다.

[욥 40:18] 뼈대는 놋처럼 강하고, 갈비뼈는 쇠빗장과 같다.

[욥 40:19] 그것은, 내가 만든 피조물 가운데서 으뜸가는 것, 내 무기를 들고 다니라고 만든 것이다.

[욥 40:20] 모든 들짐승이 즐겁게 뛰노는 푸른 산에서 자라는 푸른 풀은 그것의 먹이다.

[욥 40:21] 그것은 연꽃잎 아래에 눕고, 갈대밭 그늘진 곳이나 늪 속에다가 몸을 숨긴다.

[욥 40:22] 연꽃잎 그늘이 그것을 가리고, 냇가의 버드나무들이 그것을 둘러싼다.

[욥 40:23] 강물이 넘쳐도 놀라지 않으며, 요단 강의 물이 불어서 입에 차도 태연하다.

[욥 40:24] 누가 그것의 눈을 감겨서 잡을 수 있으며, 누가 그 코에 갈고리를 꿸 수 있느냐?

 

 

 

[욥 41:1] 네가 낚시로 리워야단을 낚을 수 있으며, 끈으로 그 혀를 맬 수 있느냐?

[욥 41:2] 그 코를 줄로 꿸 수 있으며, 갈고리로 그 턱을 꿸 수 있느냐?

[욥 41:3] 그것이 네게 살려 달라고 애원할 것 같으냐? 그것이 네게 자비를 베풀어 달라고 빌 것 같으냐?

[욥 41:4] 그것이 너와 언약을 맺기라도 하여, 영원히 네 종이 되겠다고 약속이라도 할 것 같으냐?

[욥 41:5] 네가 그것을 새처럼 길들여서 데리고 놀 수 있겠으며, 또 그것을 끈으로 매어서 여종들의 노리개로 삼을 수 있겠느냐?

[욥 41:6] 어부들이 그것을 가지고 흥정하고, 그것을 토막 내어 상인들에게 팔 수 있겠느냐?

[욥 41:7] 네가 창으로 그것의 가죽을 꿰뚫을 수 있으며, 작살로 그 머리를 찌를 수 있겠느냐?

[욥 41:8] 손으로 한 번 만져만 보아도, 그것과 싸울 생각은 못할 것이다.

[욥 41:9] 리워야단을 보는 사람은, 쳐다보기만 해도 기가 꺾이고, 땅에 고꾸라진다.

[욥 41:10] 그것이 흥분하면 얼마나 난폭하겠느냐? 누가 그것과 맞서겠느냐?

[욥 41:11] 그것에게 덤벼 들고 그 어느 누가 무사하겠느냐? 이 세상에는 그럴 사람이 없다.

[욥 41:12] 리워야단의 다리 이야기를 어찌 빼놓을 수 있겠느냐? 그 용맹을 어찌 말하지 않을 수 있겠느냐? 그 늠름한 체구를 어찌 말하지 않고 지나겠느냐?

[욥 41:13] 누가 그것의 가죽을 벗길 수 있겠느냐? 누가 두 겹 갑옷 같은 비늘 사이를 뚫을 수 있겠느냐?

[욥 41:14] 누가 그것의 턱을 벌릴 수 있겠느냐? 빙 둘러 돋아 있는 이빨은 보기만 해도 소름이 끼친다.

[욥 41:15] 등비늘은, 그것이 자랑할 만한 것, 빽빽하게 짜여 있어서 돌처럼 단단하다.

[욥 41:16] 그 비늘 하나하나가 서로 이어 있어서, 그 틈으로는 바람도 들어가지 못한다.

[욥 41:17] 비늘이 서로 연결되어 꽉 달라붙어서, 그 얽힌 데가 떨어지지도 않는다.

[욥 41:18] 재채기를 하면 불빛이 번쩍거리고, 눈을 뜨면 그 눈꺼풀이 치켜 올라가는 모양이 동이 트는 것과 같다.

[욥 41:19] 입에서는 횃불이 나오고, 불똥이 튄다.

[욥 41:20] 콧구멍에서 펑펑 쏟아지는 연기는, 끓는 가마 밑에서 타는 갈대 연기와 같다.

[욥 41:21] 그 숨결은 숯불을 피울 만하고, 입에서는 불꽃이 나온다.

[욥 41:22] 목에는 억센 힘이 들어 있어서, 보는 사람마다 겁에 질리고 만다.

[욥 41:23] 살갗은 쇠로 입힌 듯이, 약한 곳이 전혀 없다.

[욥 41:24] 심장이 돌처럼 단단하니, 그 단단하기가 맷돌 아래짝과 같다.

[욥 41:25] 일어나기만 하면 아무리 힘센 자도 벌벌 떨며, 그 몸부림 치는 소리에 기가 꺾인다.

[욥 41:26] 칼을 들이댄다 하여도 소용이 없고, 창이나 화살이나 표창도 맥을 쓰지 못한다.

[욥 41:27] 쇠도 지푸라기로 여기고, 놋은 썩은 나무 정도로 생각하니,

[욥 41:28] 그것을 쏘아서 도망 치게 할 화살도 없고, 무릿매 돌도 아예 바람에 날리는 겨와 같다.

[욥 41:29] 몽둥이는 지푸라기쯤으로 생각하며, 창이 날아오는 소리에는 코웃음만 친다.

[욥 41:30] 뱃가죽은 날카로운 질그릇 조각과 같아서, 타작기가 할퀸 진흙 바닥처럼, 지나간 흔적을 남긴다.

[욥 41:31] 물에 뛰어들면, 깊은 물을 가마솥의 물처럼 끓게 하고, 바다를 기름 가마처럼 휘젓는다.

[욥 41:32] 한 번 지나가면 그 자취가 번쩍번쩍 빛을 내니, 깊은 바다가 백발을 휘날리는 것처럼 보인다.

[욥 41:33] 땅 위에는 그것과 겨룰 만한 것이 없으며, 그것은 처음부터 겁이 없는 것으로 지음을 받았다.

[욥 41:34] 모든 교만한 것들을 우습게 보고, 그 거만한 모든 것 앞에서 왕노릇을 한다.

 

 

 

[욥 42:1] 욥이 주님께 대답하였다.

[욥 42:2] 주님께서는 못하시는 일이 없으시다는 것을, 이제 저는 알았습니다. 주님의 계획은 어김없이 이루어진다는 것도, 저는 깨달았습니다.

[욥 42:3] 잘 알지도 못하면서, 감히 주님의 뜻을 흐려 놓으려 한 자가 바로 저입니다. 깨닫지도 못하면서, 함부로 말을 하였습니다. 제가 알기에는, 너무나 신기한 일들이었습니다.

[욥 42:4] 주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. "들어라. 내가 말하겠다. 내가 물을 터이니, 내게 대답하여라" 하셨습니다.

[욥 42:5] 주님이 어떤 분이시라는 것을, 지금까지는 제가 귀로만 들었습니다. 그러나 이제는 제가 제 눈으로 주님을 뵙습니다.

[욥 42:6] 그러므로 저는 제 주장을 거두어들이고, 티끌과 잿더미 위에 앉아서 회개합니다.

[욥 42:7] 주님께서는 욥에게 말씀을 마치신 다음에, 데만 사람 엘리바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. "내가 너와 네 두 친구에게 분노한 것은, 너희가 나를 두고 말을 할 때에, 내 종 욥처럼 옳게 말하지 못하였기 때문이다.

[욥 42:8] 그러므로 이제 너희는, 수송아지 일곱 마리와 숫양 일곱 마리를 마련하여, 내 종 욥에게 가지고 가서, 너희가 용서받을 수 있도록 번제를 드려라. 내 종 욥이 너희를 용서하여 달라고 빌면, 내가 그의 기도를 들어줄 것이다. 너희가 나를 두고 말을 할 때에, 내 종 욥처럼 옳게 말하지 않고, 어리석게 말하였지만, 내가 그대로 갚지는 않을 것이다."

[욥 42:9] 그래서 데만 사람 엘리바스와 수아 사람 빌닷과 나아마 사람 소발이 가서, 주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신 대로 하니, 주님께서 욥의 기도를 들어주셨다.

[욥 42:10] 욥이 주님께, 자기 친구들을 용서해 달라고 기도를 드리고 난 다음에, 주님께서 욥의 재산을 회복시켜 주셨는데, 욥이 이전에 가졌던 모든 것보다 배나 더 돌려주셨다.

[욥 42:11] 그러자 그의 모든 형제와 자매와 전부터 그를 아는 친구들이 다 그를 찾아와, 그의 집에서 그와 함께 기뻐하면서, 먹고 마셨다. 그들은 주님께서 그에게 내리신 그 모든 재앙을 생각하면서, 그를 동정하기도 하고, 또 위로하기도 하였다. 그러면서 그들은 저마다, 그에게 돈을 주기도 하고, 금반지를 끼워 주기도 하였다.

[욥 42:12] 주님께서 욥의 말년에 이전보다 더 많은 복을 주셔서, 욥이, 양을 만 사천 마리, 낙타를 육천 마리, 소를 천 겨리, 나귀를 천 마리나 거느리게 하셨다.

[욥 42:13] 그리고 그는 아들 일곱과 딸 셋을 낳았다.

[욥 42:14] 첫째 딸은 여미마, 둘째 딸은 긋시아, 셋째 딸은 게렌합북이라고 불렀다.

[욥 42:15] 땅 위의 어디에서도 욥의 딸들처럼 아리따운 여자를 찾아볼 수 없었다. 더욱이 그들의 아버지는, 오라비들에게 준 것과 똑같이, 딸들에게도 유산을 물려주었다.

[욥 42:16] 그 뒤에 욥은 백사십 년을 살면서, 그의 아들과 손자 사 대를 보았다.

[욥 42:17] 욥은 이렇게 오래 살다가 세상을 떠났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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댓글 3

  • 박승운 2025.5.28 07:49

    아멘

  • 심기화 2025.5.26 07:39

    아멘

  • 김경미 2025.5.25 18:45

    아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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